(종목Plus)한진해운, 2분기 호실적은 예고편..52주 신고가

입력 : 2010-06-17 오전 9:27:2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진해운(117930)이 2분기는 물론 3분기까지도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52주 신고가로 뛰어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진해운은 550원(+1.64%) 상승한 3만41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한진해운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며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물동량 회복세가 여전히 강력하고 지난달 운임 인상과 성수기 할증료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2분기 호실적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도 "빠른 실적 호전에 힘입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삼성증권은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이 미주노선 업황 강세로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렸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엇갈린 모습이다. 6월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물을 멈추지 않는 데 비해 기관은 줄곧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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