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포스코강판(058430)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포스코강판은 전날보다 1300원(5.14%)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포스코강판에 대해 자동차·가전 등 수요산업 호조로 예상보다 큰 판매 증가, 내수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 확대, 환율 상승에 의한 수출마진 개선 등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5% 증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8%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수출가격 인상이 반영되면서 수출마진 확대가 추가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