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후 12시30분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지역은 서울, 인천, 춘천, 화천, 철원, 안산,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경기도 화성, 용인, 평택, 오산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들 지역에 대한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의 비 피해와 산간, 계곡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걸음 재촉하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