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로 경제활동 위축과 동시에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재직자가 알려주는 1:1 직무 멘토링, 채용 특강, 직무 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도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업채용 설명회 및 라이브스트리밍관을 운영해 사전신청을 못한 구직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하반기 채용정보 및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참가기업으로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종근당, 유한양행, 경동제약, 동아쏘시오그룹 등 80개사가 참가하며 올 하반기 500명 이상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구직자들까지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