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6월 넷째주, 본격적인 실적장세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실적이 뒷받침된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와 화학주, 항공주 등에 주목했다.
◇ 실적하면 역시 IT와 자동차...주도주
실적기대감이 높은 종목으로 단연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가 손꼽혔다.
특히
하이닉스(000660)는 2분기를 넘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중복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하반기 성수기 대비 DRAM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006400) 역시 "2차전지 점유율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2분기 2차전기 물량은 1분기 대비 15~20%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차(005380)는 "글로벌 수요 호조에 힘입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2분기 영업실적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현지공장 판매량 증가로 마진률 높은 녹다운수출방식(CKD)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동양종금증권은 설명했다.
◇ 떠오르는 실적기대주...화학, 항공주
최근 실적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학주와 항공,여행주 등도 주간 추천주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SK케미칼(006120)에 대해 "2분기 판매가격 인상으로 그린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U-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실적기대감이 살아있는 여행과 항공주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