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코로나19에 다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별 지원이 될 방침이다.
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며 "청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실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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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수혜기준을 확대하고 신규 지원 기준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결정된 정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정책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게 하겠다"며 "방역과 민생, 경제회복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게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명절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민생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연휴동안 빈틈 없는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품 공급을 원활하하며 체불 임금 청산 등 민생의 부담을 더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수요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의 일탈로 다시 위기를 맞게 돼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국민은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금번 위기 상황에서도 당국에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 4차 추경 추진 등 민생경제 긴급지원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