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웹젠(069080)은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의 비정상 계정 제재 조치를 강화한다.
웹젠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계정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제재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나아가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계정 정지 제재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타인의 게임 이용을 저해하는 '비정상 게임 이용자 제재'가 9차까지 진행됐고, '게임내 거래소' 출시 이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재화를 획득하거나 앱 마켓 환불 정책을 악용하는 계정을 제재하는 '비정상 거래 이용자 제재'가 2차까지 진행돼, 총 4만3000여개가 넘는 계정에 제재 조치가 진행됐다.
웹젠은 비정상 게임·거래 이용자뿐만 아니라 버그·오류와 불량 이용자 신고 등 온전한 게임 이용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웹젠은 또 다음 달 8일부터 세분화된 게임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웹젠은 운영 정책을 개정하고 단속을 강화해 공정한 게임이용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R2M'의 계정 제재 조치와 운영정책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젠 관계자는 "건강한 게임 환경 조성에는 게임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웹젠은 'R2M' 공식 커뮤니티의 '문의/신고' 게시판에 접수된 제보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웹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