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권성동 무소속 의원의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비대위원회의에서 권 의원이 지난 4월 총선 직후 접수한 복당 신청안을 의결했다. 앞서 권 의원은 21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되자 탈당 후 강원 강릉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고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당을 떠난 뒤 당선된 다른 무소속 의원들 중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은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권 의원이 복당 첫 사례다. 이은재 전 의원은 복당을 신청했지만 승인되지 않았다.
권성동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김무성 전 의원 주최로 열린 의원들과 만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