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화학(051910)이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들의 러브콜까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화학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0.96%(3000원) 상승한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5000원선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중국 소비 시장 확대의 수혜주 중 하나로 LG화학을 꼽고있다. 또한 배터리와 LCD유리 사업 등 신사업도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부각시킬 것이란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도 신규 사업의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는 이유로 LG화학의 목표가를 기존 20만9000원에서 38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