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지난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7% 감소한 이후 7개월 만에 수출이 플러스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9월 수출입 동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8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0% 줄었다.
수출 품목은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11.8% 늘었고, 가전이 30.2%, 자동차가 23.2%, 이차전지도 21.1% 증가하면서 올해 최고 실적을 올렸다.
섬유(11.4%), 차부품(9.4%), 철강(1.8%)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
지난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7% 감소한 이후 7개월 만에 수출이 플러스 전환했다.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