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좋아지면서 올해와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8%, 2.1% 상향했고, 매출 총량제 그늘에서 벗어나 테이블게임 등의 설비 증설 기대감이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객장 공간 확장이 시작되면서 실적 전망이 다시 우상향할 것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액이 4,5월 VIP객장과 일반객장 양쪽에서 정상화됐으며 직원수 감소로 인건비가 줄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고액 베팅이 가능한 제품으로 슬롯머신 44대를 추가 교체할 예정이고, 마케팅 등의 비용 요인들 역시 제한적 증가가 계획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데 대해서는 "최근 3년간 배당수익률 저점 5.0%에서 10% 프리미엄(배당수익률 4.5%)를 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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