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커스텀바이크 제작 업체 비엘챠퍼스(김경섭 대표)는 다음달 1일 개최되는 '2010서울오토서비스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개인 맞춤형 바이크인 커스텀바이크 '챠퍼시리즈' 20여대와 다양한 모터 바이크 20여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스텀바이크는 개인의 신체, 취향에 맞춰 디자인부터 바이크의 성능까지 단 한명을 위해 제작되는 맞춤형 바이크다. 영화배우 최민수의 애마 '록산 커스텀바이크'로 유명한 비엘챠퍼스의 커스텀 바이크는 바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이번 '2010서울오토서비스 서울오토살롱'에서 선보일 20여대의 챠퍼시리즈는 세상에 단 1대 밖에 없는 커스텀바이크로 안정성은 물론 디자인과 파워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바이크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비엘챠퍼스의 'BL-918 레드홀스'는 배기량 2040cc, 최고 출력 125/5200rpm의 성능을 가졌으며 제작기간만 8개월 가량 소요되고, 가격 또한 1억 2천만원을 호가하는 괴물 바이크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의 유명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 시리즈'와 보조기관을 장치한 자전거 및 50cc 이하의 초경량 오토바이인 모페드 바이크 '모빌렛 시리즈' 15대 등 다양한 로드 바이크를 전시한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직접 커스텀바이크를 시승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비엘챠퍼스는 커스텀 바이크 뿐만 아니라 이륜차, 자전거, 모터사이클의 역사와 스토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시승 및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비엘 바이크 박물관'(제주도 서귀포시, 064-787-7667)을 개관하여 국내 모터 바이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비엘챠퍼스 김경섭 대표는 "커스텀 바이크는 예술에 가까운 바이크"라며 "이번 2010 서울오토살롱 서울오토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커스텀바이크를 시승하고 다양한 종류의 바이크를 관람하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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