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입력 : 2020-10-08 오전 8:49: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수목 드라마 구미호뎐이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구미호뎐’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전국 6.4%, 수도권 7.2%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0%, 최고 4.5%, 전국 평균 4.4%, 최고 4.8%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구미호뎐’ 1화는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새로운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전설 속 인물들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현재에 살고 있다는구미호뎐의 세계관에 맞춰 감각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재미를 안겼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이동욱, 조보아, 김범의 열연은 극강의 몰입력을 유발시켰다.
 
구미호뎐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지난 8월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되고 방송이 미뤄진 끝에 첫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은 전국 집계 기준 1.9%, 2.6%를 기록했다. 고아라와 이재욱을 앞세운 로맨틱 코미디로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 학원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JTBC 새 수목 드라마 사생활역시 유료방송 전국 집계 기준 2.5%를 기록했다. ‘사생활은 다양한 사기꾼이 힘을 합쳐 국가의 사생활,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등이 출연했다. 기존의 방송을 이어가던 MBC 수목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전국 집계 기준 2.6%, 3.2%를 기록했다.
 
로맨틱 코미디 도도솔솔라라솔정통 멜로 내가 가장 예뻤을 때범죄 스릴러 사생활’, 판타지 로맨스 구미호뎐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중 판타지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구미호뎐, 도도솔솔라라솔, 사생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tvN KBS JTBC 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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