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녹십자(006280)가 백신 매출 본격화로 올 하반기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보다 3000원(2.21%)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23.3% 증가할 것이라며 혈액제제와 백신제제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마진이 우수한 계절독감백신 수출로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계절독감백신 입찰자격 사전심사(PQ)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고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며 "PQ 승인을 통해 계절독감 백신시장으로의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