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전날 69명에 이어 2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만4476명으로 전날 대비 54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17명,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명으로 부산·대전 각 5명, 충북·전남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명 추가돼 총 2만2569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2.21%다.
위·중증 환자는 9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2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75%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240만233명이다. 이 중 235만50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69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