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무력충돌 방지 위한 남북 합의 반드시 지켜져야"

북한 열병식 관련 NSC 긴급 상임위 개최

입력 : 2020-10-11 오후 3:07:00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1일 전날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합의 사항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무기체계들의 전략적 의미와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 분석해 나가기로 했고, 이에 대비한 우리의 방어 능력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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