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수원 SK스카이뷰 중도금 대출

입력 : 2010-06-24 오전 10:11:16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산업은행이 최근 가계대출 업무에 합류한데 이어 집단대출시장에도 본격 가세했다.
 
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SK건설과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중도금대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SK스카이뷰 3498세대의 중도금대출 업무에 대한 것으로 대출 규모는 최대 87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은 중도금 대출 중 5000억원을 담당하고 나머지 대출은 일반 시중은행이 나눠 취급할 예정이다.
 
구안숙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간 기업금융 업무를 주로 해오던 산업은행이 가계대출 업무도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금융과 연계된 집단대출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시스템 오픈과 함께 소매금융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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