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주요기업 실무팀장, 임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자산운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Mercer사와 일본 노무라증권, 삼성증권 퇴직연금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선진국 연금자산 운용현황과 시사점, 글로벌 기업의 자산운용기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선진 기업의 자산운용 기법인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 자산부채관리)과 LDI(Liability-Driven Investment; 부채연계투자) 등이 자세히 소개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5월말 현재 약 3800억 규모의 퇴직연금을 운용, 증권업계에서 점유율 1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퇴직연금 조직을 부사장이 총괄하는 퇴직연금본부로 격상하고 산하에 두 개의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 앞선 자산관리 역량을 퇴직연금과 연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