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왕빛나가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
왕빛나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27일 뉴스토마토에 “배우 왕빛나가 고구려 평원왕의 계비인 진비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달이 뜨는 강’에는 배우 김소현, 지수, 강하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왕빛나가 연기할 진비는 빼어난 미색과 교태로 왕의 마음을 얻는 인물이다. 자신이 낳은 왕자 건무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갖은 수를 쓰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왕빛나는 그동안 ‘슬플 때 사랑한다’ , ‘학교기담-응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돋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왕빛나가 '달이 뜨는 강'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왕빛나 달이 뜨는 강 캐스팅. 사진/이엘라이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