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2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철근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 올릴 계획을 하고 있다. 최대한 가격을 끌어올려 수요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예정이다"라며 "형강은 아직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가격 인상에 부담이 있지만 11월 초에 2만원 정도 인상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광석 가격이 120달러까지 상승해 3분기, 4분기 손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급격하게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내년은 돼야 9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