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날(064260)이 3분기 급격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다날은 전날보다 800원(4.42%)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온라인 전자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대작 온라인게임 출시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블리자드의 '스타2'가 온라인으로만 유통되면, 다날이 독점적으로 휴대폰결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의 본격화도 실적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 연구원은 "넥슨 USA, NHN USA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서비스는 6월초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 결제 건수가 300건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현재 미국 1위 이동통신업체를 통해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나, 올 3분기에는 미국의 2~3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의 추가 서비스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