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일보다 850원(2.56%) 오른 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3일째 상승세다.
금융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한국전력의 최근 주가 상승세가 이채롭다.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날 "실적개선과 불확실성 제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기저 발전 설비 활용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며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