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저탄소 녹색경영을 주골자로 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28일 갖었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출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국민 저탄소 녹색소비 문화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제품 개발에 관한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또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에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제품 탄소라벨인증 취득시에도 LG전자는 평가기준개발과 기술자문 등에 대해 기술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우현 LG전자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저탄소 제품으로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탄소성정표지제 운영에 관한 협약을 28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