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6일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를 만나 한미간 현안과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다음주 예정한 강경화 장관의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 측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협력 등 한미간 역내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한 양측은 지난달 고 국장의 방미 당시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국장급 협의체인 '동맹대화'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앞으로도 한미관계 실무를 총괄하는 당국자로서 미 대선 등 국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감으로써 한미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6일 한국을 방문 중인 마크 내퍼 미 동아태 부차관보를 만나 강경화 장관의 다음주 방미 준비 점검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