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8.7% 상향한 19만원으로 조정했다. '매수'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525억원, 2415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2925억원으로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ED TV판매 호조로 LED부문의 매출증가, 수율 개선이 예상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아이패드, 스마트폰, 3D TV 등의 비중확대가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