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기아차(000270)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뒀다.
12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기아차는 전일 대비 1300원(2.24%) 오른 5만94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전일 6.6% 급등하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총 11위에 올라섰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에 이어 코스피 시총 3위까지 올랐던 기아차는 2016년 6월28일 4만3900원, 시총 17조7954억원을 마지막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실적 부진 등으로 2018년 3월에는 시총 31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아차는 최근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 4년여 만에 시총 10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