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를 선임했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신임 대표이사에 전용배 기관 및 리테일 영업 총괄 상무(사진)를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프랭클린템플턴이 1997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내국인 대표를 선임한 것이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5월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에 기관 영업 총괄 상무로 합류, 2005년 5월부터 리테일 영업까지 총괄하며 5월말 현재 약 7조원에 달하는 기관 및 리테일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그는 1985년부터 약 5년 동안 한국씨티은행에서 신용분석 및 외환거래 담당을 시작으로 쌍용투자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에서 아시아, 미주 또는 유럽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주식 영업을 수행했고 지난 2001년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에 합류했다.
한편, 앤드류 애쉬톤 (Andrew Ashton, 43세) 현 대표이사는 오는 7월 1일자로 두바이로 자리를 옮겨 CEMEA (중동부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지역대표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