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블로거 초청 스포티지R 시승회

입력 : 2010-06-29 오전 11:24:43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차(000270)는 월드컵이 한창인 남아공 현지에 해외 유력 블로거들을 초청해 하반기 해외 런칭을 앞두고 있는 신차 스포티지R(수출명 : 스포티지)을 직접 체험하는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perience Kia! (기아차를 체험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신차 스포티지R 시승은 물론, 기아차 로고가 선명한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기아차 월드컵 마케팅 활동과 스포티지R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주요 국가별로 참가자 선발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프랑스, 아르헨티나, 남아공,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 등 전세계 7개국 유력 블로거 8명이 이번 행사 참가의 행운을 얻었다.
 
스포티지R 시승회 코스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북서쪽에 위치한 마할리스버그(Magaliesberg) 일대 160km 구간으로,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평지 지역은 물론 산악지역 등 다양한 코스를 마련, 참가자들은 스포티지R의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사양들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남아공 유력 블로거 케이시 몬테이로 (Casey Monteiro, 29세)씨는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기아차 브랜드가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에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있다"며 "직접 체험해 본 스포티지R은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것을 갖춘 세상에서 가장 탐나는 차"라고 극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뉴미디어를 통해 기아차의 월드컵 후원 활동과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신차들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차 스포티지R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남아공 월드컵 후원사로서의 기아 브랜드도 널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스포티지R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각 지역별로 대규모 시승회 등 신차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포티지R은 6월 말 아중동 지역 기자단 시승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 유럽, 미국, 캐나다, 중남미 및 아태 지역 주요 국가의 자동차 기자단 시승회를 개최해 스포티지R의 우수한 상품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적극 알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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