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상세 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 룸에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확진자 현황에 따라 촘촘한 방역을 위해 시는 거리두기 1.5단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정부 발표 이후 세부적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오는 18일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일 0시 기준 90명을 기록했다. 총 확진자는 6903명이다. 신규 확진 90명은 집단감연 42명, 확진자 접촉 2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명 해외 유입 3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9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8명,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7명, 강동구 소재 건설현장 3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2명,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2명, 성동구 체육시설 2명 등이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