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기륭전자(004790)가 모터사이클 전용 네비게이션 '래브라도(Labrador)' 출시와 동시에 5만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기륭전자는 29일 모터사이클 종합전문매장 '이륜관(티원네트웍스)'과 연간 5만대(261억원 규모)의 래브라도를 공급키로 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200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기륭전자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륜관은 200여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종합전문매장으로 총 3만여종의 오토바이 관련 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륜관은 현재 래브라도의 미국과 일본, 대만시장 진출에 대한 일정도 조율중이며,
일본 내 모터사이클 전문업체와 계약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네비게이션 래브라도가 시장 첫 발을 내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륜관은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어 유통질서를 바로 잡을 능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