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크루셜텍(114120)이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에 이어 모바일 플래쉬 렌즈(PL)도 LG전자(066570) 윙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플래쉬 렌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시 빛의 분포를 고르게 해, 사진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북미에서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는 LG윙에 모바일 플래쉬 렌즈도 공급함으로서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에 이어 크루셜텍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윙을 어떠한 심한 요동에도 카메라가 촬영 타깃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짐벌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의 안정성을 더했다. 짐벌 도구를 탑재한 촬영기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셜텍의 모바일 플래쉬 렌즈는 2011년부터 구글, HTC 등 많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북미 IT 매체 등에서 카메라 성능에 대해 극찬을 받은 LG윙에 크루셜텍의 모바일 플래쉬 모듈을 공급하게 된 것은 모바일 부품 업체로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플래쉬 모듈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인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또한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