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의 모바일 RPG게임 '제노니아2'가 해외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선전하며 해외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게임빌은 출시 3개월만에 제노니아2의 PvP대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적 500만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PvP대전은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 다른 게이머들과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로, 게임빌은 제노이아2의 하루 최고 대전 건수가 10만 건을 넘을 정도로 해외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이 게임에 추가로 탑재된 부분유료화 시스템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부분유료화 시스템은 아이템을 게임 속 마을 상점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SNS 기능을 통해 선물하는 등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임빌 측은 이 같은 제노니아2의 인기가 국내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 덕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성공한PvP 대전과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분석해 해외시장에 적용하고, '제노니아',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시리즈 등 인기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노니아2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부문 RPG 장르에서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0'과 함께 톱5에 랭크돼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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