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 현대건설 M&A 이슈에 현대관련주 ‘요동’
현대건설은 5.64%(3200원) 오른 5만9900원에 현대상선은 4.75%(1700원)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의 M&A 이슈 부각에 따라 주가 재평가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며 “특히 매각 성공시 현대상선은
현대차(005380) 그룹을 중심으로 한 범현대가(家)와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이 조만간 현대상선 경영권을 두고 지분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5.19%(7500원) 하락한 13만7000원, 현대중공업은 1.91%(4500원) 떨어진 23만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건설 M&A와 관련해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다.
◇ '슈렉 포에버' 개봉..3D 테마주 '활짝'
3D 영화인 '슈렉 포에버'가 개봉하자 3D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슈렉 포에버'는 개봉을 앞두고 지난 주말 예매 점유율 47.7%로 1위를 기록한 바있다.
3D테마가 주목받고 또 월드컵 때 뺏긴 영화 수요가 이달부터 회복되리라는 기대감에
CJ CGV(079160)도 상승했다. CJ CGV는 4.03%(950원)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웅진에너지, 상장 이틀 연속 ‘쑥쑥’
웅진에너지는 11.23%(155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61%의 가량 오른 가격이다. 거래량은 1300만주를 넘어섰다.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소재인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주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