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1030명) 대비 312명 급감한 규모로 주말 검사 수 감소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만3484명으로 전날 0시 대비 71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682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으로 수도권에서 47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09명으로 충남 51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8명 추가돼 총 3만2102명이며, 완치율은 73.82%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587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35%이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의심 환자는 339만7039명이며 이 중 326만430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만9247명이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