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는 7월중 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발행일자별로 ▲ 6일 3년물 1조1000억원 ▲ 13일 5년물 1조6000억원 ▲ 20일 10년물 1조5000억원 ▲ 27일 20년물 8000억원 규모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원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이후 3영업일 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낙찰이후 3영업일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아울러 6월중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6월말 국고채 평균잔존만기가 5.17년으로 처음으로 5년을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