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이 크게 늘면서 온라인몰의 식중독 예방 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옥션(
www.auction.co.kr)은 1일 손 전용 소독제, 과일?야채 살균 세척제, 살균기 등이 식중독 예방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6월 23일~29일) 살균건조기 판매량은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오기명 옥션 생활가전 담당 대리는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면서 엄마 고객을 중심으로 손청결제부터 각종 살균소독 제품까지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상품들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에서는 오는 8일까지 '장마철 뽀송뽀송 여름나기' 기획전을 통해 식기 살균건조기를 정상가 대비 평균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살균건조기 및 소독기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G마켓은 오는 4일까지 ‘비가오면 디지털이 뜬다’ 이벤트를 열고, 장마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살균기나 식기건조기 등을 최대 78% 저렴하게 선보인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웰빙가전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특히 음식물 처리기의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디앤샵에서는 각종 살균가전과 바로 물을 끓여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전기포트, 음식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방지하는 음식물 처리기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살균, 소독 제품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대비 35% 증가, 전주대비 20% 증가했고 11번가(www.11st.co.kr) 역시 최근 일주일간 항균 및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주대비 2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