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투어가 전날 발표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8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지난 2년 간의 장기 침체로 3분기 성수기 때마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올 3분기는 큰 폭 반등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61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7%, 74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투어의 7월 예약률은 65%를 기록 중이고 8월에는 9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침체기간 산업 구조조정으로 시장 점유율(M/S) 상승이 진행 중이며 실적 반등세 또한 예상대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