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나우콤(067160)(대표 문용식)은 1TB 개인 웹 저장공간 서비스인 세컨드라이브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앱은 '세컨드라이브'라는 개인 웹 저장공간에 문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저장해 두고 안드로이드폰으로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서파일은 엑셀, 파워포인트, MS워드, PDF파일 등 대부분의 파일을 문서뷰어로 안드로이드폰에서 바로 볼 수 있고, 음악파일도 안드로이드폰에 탑재된 플레이어를 통해 바로 감상이 가능하다.
동영상 파일은 '동영상 자동변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변환해준다. 자막이 있을 경우 자막도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나우콤 측은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폰 앱과 다르게 이번 안드로이드용 앱은 세컨드라이브에 저장한 파일은 안드로이드폰 내 SD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장된 파일의 편집과 메일전송도 가능하다.
심규석 나우콤 이사는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앱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추후 출시되는 기기들의 시장호응도에 따라 아이패드 앱 등의 출시로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