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800선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05포인트(1.70%) 오른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6289억원, 외국인이 11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장 중 2812.16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상 강세였고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상승했다. 의약품, 종이·목재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1포인트(0.60%) 오른 928.6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25억원, 3031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74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0원(0.44%) 하락한 110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