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나왔다.
.jpg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또 발생지역인 정읍시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