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29일 바지락 순살이 들어있는 신제품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칼국수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바지락, 홍합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해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을 냈다. 여기에 애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총 5가지 원물 고명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제분 노하우를 기반으로 칼국수 면 역시 맛 품질을 극대화했다. 높은 진공상태에서 반죽해 면 조직이 치밀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해 면발의 쫄깃함을 끌어올렸고 만 번 치댄 면은 제분 후 바로 얼려 식감까지 살렸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또 밀가루, 전분, 소금 등 최소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깔끔한 면 맛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그간 칼국수 메뉴 중 바지락 칼국수가 해감 등의 이유로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지락 칼국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018년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전문점 칼국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의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 사진/CJ제일제당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