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660포인트와 120일 이평선을 깨면서 출발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17.19포인트(-1.03%) 내린 1658.21포인트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PMI지수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5거래일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리스크도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헝가리가 IMF에 구제자금을 요청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수급적으로 개인 만이 시장을 겨우 지탱해 주고 있다. 개인이 570억원 순매수로, 5거래일째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27억원, 기관은 2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가운데 의료정밀(+0.56%)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철강(-1.80%)이 가장 크게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1.66%), 화학(-1.52%), 증권(-1.51%), 섬유의복(-1.58%) 등이 1%대로 고루 하락 중이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제한적이다. 코스닥지수는 2.45포인트(-0.50%) 내린 483.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테마 가운데 반도체패키징(+2.7%), HSDPA(+1.84%), 무선인터넷(+1.54%), 반도체장비(+1.39%)가 1~2% 오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8.60원 상승한 1232원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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