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주체 간 갈등이 깊어지며 관련주가 흔들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2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날보다 1450원(5.65%) 떨어진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땅값 문제로 시작된 문제가 감정싸움으로 번지며 땅주인인 코레일이 '사업중단 불사' 선언까찌 했다.
현재 사업주체들이 자신들의 뜻을 굽힐 의사가 없어 용산 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이 사업에는 코레일과 삼성물산 롯데관광개발 등 총 26개 법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라는 페이퍼컴퍼니를 구성해 코레일 소유의 철도정비창부지에 대한 땅값으로 8조원을 쓰며 사업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