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구룡포 어민들로부터 10만 마리 규모의 과메기를 매입해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구룡포 과메기 10만 마리로 특별 기획한 '구룡포 과메기 야채세트'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선보인다. '구룡포 과메기 야채세트'는 꽁치를 해풍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완성한 고품질 구룡포 과메기 5마리로 구성됐으며, 취식의 편의성을 위해 각종 야채와 소스를 동봉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GS더프레시를 통해 구룡포 과메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GS더프레시의 전용 결제수단인 스마일앱 카드로 '구룡포 과메기 야채세트'를 결제하는 고객은 정가 대비 1만원 할인된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지원을 모색하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기회가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혁 GS리테일 축·수산팀장은 “코로나19와 지역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 곳곳의 우수한 산지 상품들을 소비자에게 지속 선보임으로써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야채세트. 사진/GS리테일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