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 디지털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13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바이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애플코리아', '맥플러스' 등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카드의 '애플 제품 리스 금융' △네이버클라우드의 스마트워크 솔루션 ‘네이버웍스’ △애플코리아와 맥플러스가 보유한 디바이스 기술 지원 등을 상호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국민카드 리스 금융으로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기업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카드가 가진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카드의 애플 리스 금융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중·소규모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리스 한도는 업체별 상환 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부여된다. 우량 법인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5억원 초과 한도가 부여될 수 있다. 금리는 신청 업체의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최저 연 2.61%부터 적용된다.
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금융 이용 기업에 디지털 업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은 국민카드 본사.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