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4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4개를 포함해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총 173개를 수상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TV 부문에서는 특히 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마이크로 LED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네오 QLED는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 LED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 아이지엔 등의 매체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로봇청소기 '제트봇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혁신상과 다수의 미디어 어워드를 받았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어워드 휩쓴 삼성전자 주요 제품, 사진/삼성전자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 △디지털트렌드의 'CES 2021 최고의 기술'과 'CES 2021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의 제품' 등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친환경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해 5개의 혁신상이 웨어러블 제품에서 나왔다.
PC 부문에서는 '갤럭시 크롬북 2'가 돋보였다. CNN은 갤럭시 크롬북 2에 대해 "전작의 프리미엄 기능에 QLED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하는 등 소비자가 살 수 있는 최고의 투인원(2-in-1) 크롬북"이란 호평과 함께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갤럭시 크롬북 2는 이 밖에 비즈니스 인사이더, 리뷰드닷컴 등 다수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랩톱'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