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온라인을 접목한 컨텐츠 출시로 차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9월에 초등학교 고학년 시장을 겨냥한 신규 학습지 '씽크U수학'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 학습지 평균 단가보다 75% 높아 ASP와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 중등 고객을 위한 '자기주도형 학습관'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웅진씽크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늘어난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수기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