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락앤락(115390)이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시장서 4분기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61.4%에 달했다.
락앤락은 21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5.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4%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매출이다.
텀블러와 물병 등 베버리지웨어와 소형가전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특히 온라인 채널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영업력을 확장하고 수익효율화 차원에서 채널을 전략적으로 편성 및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 등 전체 국가 대상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0.7% 증가했다. 직전분기보다도 35.8%나 늘어난 것이다.
한국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3.7%증가했다. 베버리지웨어는 25.9%, 식품보관용기는 17.8% 증가했다. 소형가전은 516.2% 대폭 성장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주력 카테고리 육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로 성장 기조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