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사진/홈플러스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3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실시하고, 10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2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이후까지 배송을 확대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5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한 ‘건강’ 관련 품목 구성을 늘렸다.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소비 추세와 명절 기간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일시 상향 조정에 따라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축산은 한우 차별화 세트 품목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70% 늘렸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장세트(1등급 국거리 0.8kg/불고기 0.8kg, 12만원)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장세트(1등급 갈비 2kg, 20만원) 등을 선보이며, △정관장 홍삼진본(40ml*20포, 4만6000원, 4+1, 2/2부터) △타트체리 콜라겐 젤리 선물세트(840g, 2만9900원) 등 ‘건강’ 품목 구색을 갖췄다.
‘홈카페’와 ‘홈술’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홈코노미’ 품목도 마련했다. △중국 우량예첨장(450mg*2, 잔 2입 세트, 2만6000원) △중국 연태고량주(500mg*2, 잔 2입 세트, 3만3900원) △칠레 까시에로리저브 까베네쇼비뇽/멜롯(2입 세트, 5만9900원) 등 세계 주류와 홈술 안주도 선보인다. 이밖에 홈카페 세트와 가전용품도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로는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1++등급 알등심 0.4kg/새우살 0.2kg/샤토브리앙 0.4kg/트러플소금·오일, 39만9000원, 50세트 한정)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1+등급 토마호크 1.8kg/등심 0.8kg/채끝 0.8kg/BBQ 그리들, 41만9000원, 100세트 한정) 등 49종을 내놨다.
홈플러스 단독 기획인 프리미엄 PB ‘시그니처’로는 △6년근 홍삼정(240g, 9만9000원, 3+1) △국산기름 선물세트(7만9900원) 등과 실속세트인 △건강현미 누룽지 세트(1만9900원) △CJ 특별한 선택 N2호(3만3460원) △동원 튜나 리챔 세트(3만6470원) 등도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안마의자, 만능요리팬 등 가전 9종을 사전예약 판매하고(상품권 증정 제외),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120개 점포에 한함)를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귀성을 포기한 아쉬움을 선물로 대신하려는 명절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명절 기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