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로 주도권 회복.."적극매수"-대신證

입력 : 2010-07-08 오전 8:34:46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좋은 실적에도 주가는 지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스마트폰 'T옴니아II'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이폰에 뒤쳐지는 성능으로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이제 '갤럭시S'로 주도권을 되찾았고, 주가도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므로 적극 매수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추정 매출액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3조1689억원, 영업이익은 25.2% 늘어난 6017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에 확보한 55만명의 이동전화 순증가입자에 의한 매출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5만7000원 가량의 높은 가입자당 매출(ARPU)고객인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만명에 달하는 점도 매출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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